태국 푸켓 완벽 준비 가이드 | 교통, 계절별 날씨, 환전 방법, 섬 투어 추천, 숙소 선택 팁, 유심 사용법
푸켓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이 글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제가 푸켓을 다녀오면서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좀 더 자세하게 공유해 드릴게요. 처음 푸켓을 방문할 때는 막연하게만 느껴졌지만, 알고 나니 정말 더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그럼 푸켓 여행을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10가지 꿀팁을 소개할게요!
1. 푸켓의 날씨: 건기 vs. 우기
푸켓은 사계절 내내 따뜻한 여름 기후를 자랑하지만, 크게 건기(4월)와 우기(10월)로 나뉘어요. 건기에는 맑고 푸른 하늘 아래 에메랄드빛 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요. 특히 4월 사이, 우리나라가 겨울일 때 여행을 가면 추운 날씨를 피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죠. 하지만, 건기에도 주의할 점이 있어요. 바로 태양빛이 매우 강렬하다는 점! 정말 10분만 걸어도 땀이 줄줄 흐르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지 않으면 금세 피부가 새빨갛게 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반면에, 우기인 10월 사이에는 흐린 날이 많고 가끔 비가 내리지만, 이 역시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답니다. 흐린 날씨 덕분에 물놀이를 할 때는 태양이 너무 뜨겁지 않아서 오히려 쾌적하게 즐길 수 있어요. 저도 우기인 10월 초에 다녀왔는데, 흐린 날씨가 절반이었지만 덕분에 덜 뜨거워서 좋았답니다. 하지만 우기에는 종종 폭우가 내리기도 하니, 홍수나 비에 대비해 일정에 여유를 두는 것이 중요해요.
2.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
푸켓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가장 저렴한 방법은 공항버스인데, 1인당 약 100바트(약 4,000원)로 푸켓 올드타운이나 빠통 지역까지 이동할 수 있어요. 하지만 공항버스는 오후 8시 반까지만 운행하기 때문에, 만약 저녁 9시 이후에 푸켓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신다면 다른 교통수단을 고려하셔야 해요.
다음으로 미니버스가 있는데, 공항에 도착하면 여러 부스에서 쉽게 예약할 수 있어요. 가격은 모든 부스가 동일하고 흥정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해요. 다만, 여러 사람들과 함께 타고 가다 보니 경유지가 많아서 시간이 꽤 걸릴 수 있어요. 저도 미니버스를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서 조금 답답했어요.
시간을 아끼고 편안한 이동을 원하신다면 택시가 좋은 선택이에요. 특히 볼트(Bolt)라는 택시 호출 앱을 사용하면, 기사와 직접 흥정할 필요 없이 미리 정해진 금액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현금 결제가 가능하고, 짐이 많다면 엑스라지나 밴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가장 편리한 방법은 공항 픽업 서비스를 미리 예약하는 거예요. 클룩이나 마이리얼트립 같은 여행 플랫폼에서 저렴한 옵션을 찾을 수 있고, 대형 호텔의 경우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니, 숙소와 미리 문의해보는 것도 좋아요. 저도 공항 픽업을 이용했는데, 짐 걱정 없이 바로 호텔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3. 숙소 선택: 어디가 좋을까?
푸켓은 생각보다 큰 섬이라 숙소 선택이 중요한데요, 주로 빠통(Patong), 올드타운(Old Town), 까따(Kata), 까론(Karon) 지역에 숙소가 분포해 있어요. 각 지역마다 분위기가 다르니, 여행 목적에 맞게 숙소를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빠통은 푸켓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대형 쇼핑몰과 유흥가가 밀집해 있어 밤낮으로 활기차고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쇼핑과 클럽을 좋아하신다면 빠통에서 숙소를 잡는 것이 좋아요. 저도 빠통에서 몇 박을 했는데, 정말 활기찬 분위기 덕분에 매일 밤마다 새로운 즐길거리가 있었어요.
올드타운은 푸켓의 동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현지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 진정한 푸켓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유명한 야시장과 미슐랭 가이드 식당이 많아, 현지 음식 탐방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저도 올드타운에서 다양한 현지 음식을 즐겼는데, 그 맛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까따/까론 지역은 서쪽에 위치한 조용한 휴양지예요. 쇼핑이나 관광은 많지 않지만, 평온하게 휴양을 즐기기엔 최고의 장소죠. 리조트들이 많이 몰려있고, 바다를 보며 일몰을 감상하기에도 아주 좋답니다.
4. 섬 투어는 필수!
푸켓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섬 투어예요. 주변의 여러 아름다운 섬들, 예를 들면 피피섬이나 산호섬에서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요. 섬 투어는 대체로 클룩이나 마이리얼트립에서 미리 예약할 수 있는데, 최신 리뷰를 보고 선택하는 것이 안전해요. 대부분 픽업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지만, 추가 금액이 발생할 수 있으니 예약할 때 픽업 옵션을 꼼꼼히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저도 피피섬 투어를 다녀왔는데, 바다 속에서 열대어들과 함께 수영하는 경험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어요. 푸켓을 방문한다면 꼭 한 번 섬 투어를 해보세요!
5. 환전 및 결제 방법
푸켓에서는 여러 가지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데, 요즘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트래블 월렛이에요. 트래블 월렛은 충전식 선불카드로, 앱에서 미리 충전해 현지 통화로 환전 후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해외 결제 수수료도 없고, 남은 금액은 환불이 가능하니 잔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 다른 방법으로는 Gln QR 결제도 있는데, 하나머니 앱에서 충전한 금액으로 QR 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이에요. 현금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지만, 앱 오류가 발생할 때가 있어서 조금 불편할 수 있어요.
그 외에도 EXK 카드를 이용해 현지에서 저렴하게 현금을 인출할 수 있고, 5만원권을 가지고 가면 현지 환전소에서 더 좋은 환율을 받을 수 있어요. 신용카드는 호텔 디파짓 결제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함께 챙겨 가세요.
6. 유심 및 데이터 준비
푸켓에서 원활하게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유심을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클룩이나 마이리얼트립에서 미리 구매할 수 있고, 인천공항이나 푸켓 공항에서 수령할 수 있어요. 저도 인천공항에서 미리 유심을 수령해 갔는데, 푸켓 공항에 도착해서 보니 유심을 파는 부스가 많이 있더라고요. 물론 미리 준비해 가면 더 저렴하긴 하지만, 현지에서 구매해도 큰 차이는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7. 푸켓의 전압 및 전자기기
다행히도 태국의 전압은 220V로, 한국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어댑터를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답니다.
8. 망고 철을 놓치지 말자
푸켓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과일이 바로 망고예요. 특히 망고철인 3월에서 6월 사이에 가면 가장 달콤하고 맛있는 망고를 즐길 수 있어요. 물론, 다른 시기에도 망고를 맛볼 수 있지만, 철에 먹는 망고가 훨씬 맛있답니다. 여행 중에 망고로 더위를 식혀보세요!
9. 오토바이 대여하기
푸켓에서 좀 더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오토바이 대여도 좋은 방법이에요. 하루 대여료는 200~300바트 정도로 저렴한 편이에요.
하지만, 푸켓은 언덕과 커브가 많아서 초보자에게는 조금 위험할 수 있어요. 그리고 대여 시에는 여권이 필요하니 꼭 챙겨 가세요.
10. 주요 관광지 거리
푸켓은 생각보다 꽤 넓은 섬이에요. 주요 관광지인 빠통, 올드타운, 대불사까지는 차로 약 30~40분 거리에 있어요. 이동 시간을 고려해 차량을 대여하거나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해요. 특히, 섬 투어나 대불사 방문을 계획하신다면 이동 시간에 여유를 두고 일정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푸켓에서의 여행 꿀팁을 전부 소개해 드렸어요. 제가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이니, 여행을 계획하실 때 꼭 참고해보세요! 푸켓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여행지예요.
'태국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오스 비엔티안 팍슨몰 환전소 추천: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 환전소별 환율 비교와 팁 (0) | 2024.09.27 |
---|---|
파타야 마사지샵 비교 헬스랜드 vs 로컬샵, 가격과 서비스 차이는 고급 마사지 vs 저렴한 로컬샵 비교 (1) | 2024.09.26 |
라오스 비엔티안 메콩강 야시장 완벽 가이드: 흥정, 쇼핑, 데이트까지 (0) | 2024.09.24 |
라오스에서 한국 돈을 킵(Kip)으로 출금하는 방법 | 동남아 QR 결제 및 트래블로그 카드 사용 (0) | 2024.09.22 |
라오스 방비엔 꼭 가봐야 할 맛집추천 BEST 5(직접 가본 후기) (0) | 2024.09.20 |
라오스 비엔티안 밤문화 유흥을 위한 펍(총라오)추천 및 인근 호텔 추천!(후기|라오스여성) (0) | 2024.09.19 |
캄보디아 프놈펜 | 다채로운 음식 맛집 12곳 방문 후기 및 추천메뉴 (0) | 2024.09.18 |
라오스 방비엥 숙소 추천(후기/장단점) 가성비 및 럭셔리 호텔 (0) | 2024.09.17 |